어떤오후의 프리웨어 이야기

 Wi-Fi 와 유선 이더넷 통신은 여전히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테넷 기술이지만, 곧 출시될 Wi-Fi 7 표준이 대중화되면 더 이상 유선 이더넷 케이블이 필요없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Wi-Fi규격인 Wi-Fi 7에 대해 소개합니다.

 

목차

 

1. Wi-Fi 7은 얼마나 빠를까?

현재 Wi-Fi 6의 3배

 Wi-Fi 7은 2021년 5월에 발표된 802.11be 표준 초안에 기초하여 대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이 개발하고 있는 무선 인터넷 기술 Wi-Fi의 최신 버전입니다.

Wi-Fi 7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유선 이더넷 연결을 쓸모없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초고속'과 '저지연'이 장점인 Wi-Fi 7은 이론적으로 액세스 포인트당 최대 30기가비트(Gbps)의 대역폭을 지원할 수 있는데, 이는 Wi-Fi 6의 최대 속도인 9.6Gbps(일명 802.11ax)의 3배 이상입니다. 이는 유선 전송 기술 USB 3.1의 최대 10Gbps를 넘어서고 썬더볼트 4.0의 40GBps에 육박하는 속도이죠.

 

 

2. Wi-Fi 7의 또 다른 장점은?

'초고속'과 '저지연'

 Wi-Fi 7의 엄청나게 빠른 속도의 이론적 잠재력 외에도, 아래와 같은 주목할 만한 몇가지 개선사항들이 추가로 포함될 계획입니다.

 

a. 이전 버전과의 호환성: Wi-Fi 7 에서 지원하는 주파수는 2.4GHz, 5GHz 및 6GHz 대역의 레거시 장치와의 역호환성을 명시하고 있어 Wi-Fi 7 지원 라우터에 연결하기위해 새로운 장치나 하드웨어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b. 6GHz: Wi-Fi 6E에서 처음 지원되는 새로운 "6GHz 대역"(실제 5.925–7.125GHz)의 완전한 활용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6GHz 대역은 현재 Wi-Fi 애플리케이션에만 점유되고 있으며(변화가 가능하지만), 이를 사용하면 2.4GHz 또는 5GHz 대역에 비해 간섭이 현저히 적어지게 됩니다.

c. 대기 시간 단축: Wi-Fi 7은 클라우드 컴퓨팅(or 클라우드 게임)에 필수적인 시간 민감 네트워킹(TSN: Time Sensitive Networking))을 위한 "낮은 지연성과 높은 신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가상·증강현실과 8K 이상의 UHD 영상 등 대용량 콘텐츠도 언제 어디서나 원활하게 즐길 수 있게 되며,  메타버스와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를 열 필수 기술로 꼽힙니다.

d. 다중 링크 작동(MLO, Multi Link Operation): Wi-Fi 7은 서로 다른 주파수의 여러 채널을 결합하여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는 로드 밸런싱과 집계를 갖춘 MLO(Multi-Link Operation)를 제공합니다. 여러 사용자가 Wi-Fi 7을 동시에 써도 무선 인터넷 간섭이나 속도 저하, 지연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e. 802.11ax로의 업그레이드:  Wi-Fi 7은 보다 빠른 접속이 가능한 320 MHz 채널 폭(Wi-Fi 6의 160 MHz에서 증가)과 각 Hertz에 더 많은 데이터를 주입할 수 있는 4096 4차 진폭 변조(QAM) 기술 등 Wi-Fi 6 기술의 직접적인 향상을 제공합니다.

 

 

3.Wi-Fi 7은 언제 이용할 수 있는가?

2023년 출시

 미디어텍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는 와이파이7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IEEE Spectrum의 기사는 2024를 잠재적 가용성 날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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