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두 달간 주말에 짬을 내어 만든 "Hidden Card"라는 프로그램입니다. 벌써 기능보단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직접 했느냐"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제가 설계관련 직종에 몸담고 있는지라 밑그림을 CAD로 그린 후 포토샵과 포토스케이프로 SKIN을 입힌 것입니다.
Windows의 숨겨진 기능들을 직접 실행하는 명령어를 찾아낸 후 70여 가지의 명령어를 EXCEL에서 이름순으로 SORT 한 후 리스트를 만드는데 약 2주가 넘게 걸렸고요. 이 명령어들을 일일이 실행하여 스크린 캡처를 하고 icon을 추출하는 이 모든 작업들이 결국은 노가다(?)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프로그램을 심파일에 등록 요청을 했고요. 드디어 유틸리티 카테고리에 등록된 제 프로그램을 발견하고선 가슴이 뭉클, 보람은 가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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