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밀번호는 얼마 만에 해킹당할까?
우리나라에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한 90년대 중후반 제가 포털사이트 등에서 사용하던 비밀번호는 4자리 숫자로만 구성된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2중 3중으로 보안장치를 마련해둔 유명한 포털사이트조차도 이 당시에는 해도 해킹 피해에 대한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를 못했던 시절이 있었던 것이죠. 이후 문자와 숫자조합을 구성된 비밀번호를 의무적으로 지정하게 되었고, 저 같은 경우는 몇 년 전 이슈가 된 유명 온라인 쇼핑몰의 개인정보 유출에 피해를 본 후 문자+숫자 8자리에서 문자+숫자 23자리로 변경한 것도 모자라 정기적으로 암호를 바꾸고 있는 형편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인터넷상에 올려지는 개인정보는 좀 더 다양하고 구체적이고 이와 함께 해킹기술도 발전하는 지금, 아직도 많은 분이 수년 동안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