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터넷 검색서비스 구글이 올해 초 한국어를 포함한 12개 언어를 대상으로 자동번역 검색 서비스Google Translate beta을 시작했고 이번 달엔 MS사에서 구글번역기를을 겨냥한 최대 500자의 텍스트나 웹 페이지를 영어에서 독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한국어등으로 번역해주는 Windows Live Translator beta 서비스를 개시하였습니다.
[Google Translate beta]
[Windows Live Translator beta]
또한 이미 예전부터 서비스 중인 Altavista 와 Yahoo의 Babel Fish 번역기 외에 한글번역이 되지 않는 또 다른 번역사이트들까지 포함하면 이미 많은 곳에서 이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Altavista Babel 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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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Translate beta
Windows Live Translator beta
Altavista Babel Fish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됐지만 관련 기사들이 몇 개 올라온 게 있으니 소개합니다.
표면적으론 각국의 언어를 몰라도 자유롭게 웹서핑이 가능한 것처럼 느껴져(마치 언어의 장벽이 없어져 버린 것 같은 기분이랄까) 매력이 있는듯하나 실제로 테스트해 본 결과 그리 만족스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그 가능성을 시험해보기로 합니다.
테스트 대상은 Google Translate beta, Windows Live Translator beta, Altavista Babel Fish 이며 영어 -> 한글로 변환했을 때를 예로 들겠습니다.
<번역 source 1. : 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
에서는 엉뚱한 번역이 나오네요. goole에서 섭섭해할 까봐 다른 문장으로 한번 더 테스트해보았지만 비슷한 결과가 나올 뿐...
<번역 source 2. : The purest treasure mortal times afford Is spotless reputation.>
[Windows Live Translator beta 웹번역]
뉴스박스 안의 내용은 아예 변환이 안된 채 원문 그대로 나타납니다. 아직 베타판이라 불안정한 모습.. [Google Translate beta 웹번역] [Altavista Babel Fish 웹번역]
MS 와 Google 는 '시스트랜'(Systran)이라는 같은 엔진을 사용하지만 MS번역기가 최신 버전이라는 얘기가 맞는듯 합니다. 또한 웹번역에 있어서는 아직 베타판인 두사이트보다 예전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었던 Altavista Babel Fish 서비스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네요.
한일(韓日),일한(日韓)번역과 달리 한영(韓英),영한(英韓)번역은 웹번역이든 시중에 출시된 상용 번역 프로그램에서든 그 결과는 그리 만족할 정도는 아니니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한글이 너무 월등한 언어이기도 하겠지만... 세종대왕님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