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일본의 재난 상황에서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전화 등의 통신 수단의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진에 대한 정보와 가족과 친구의 생사를 확인하는 창구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진 때문에 일본내 모든 통신수단은 먹통이 되었지만, 다행히 인터넷 망은 땅속 깊숙이 매설되어 있고 이중 한곳이 끊어지면 다른 으로 우회하는 방식이라 현재 동북부지역에서 인터넷의 의미는 대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마이크로 소프트(Microsoft)를 비롯한 많은 IT 기업이 네트워크 회선에 대한 부하 경감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배려를 위해 지진 재해를 입은 이들을 돕고 있어 몇 가지 사례를 올려봅니다.
1. Microsoft
- Microsoft는 Internet Explorer 9의 동시 다운로드로 인한 네트워크 부하 해소를 위해 3/15 공식 다운로드예정이었던 Internet Explorer 9 일본어판의 공개를 연기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Microsoft는 200만달러의 성금 지원 및 MSN을 통해 지진 재해 관련 정보의 제공을 실시하였습니다.
- 재해지의 복구 지원을 실시하는 비영리 법인(NGO/NPO)를 대상으로 복구 작업의 업무에 필요한Windows(이)나 「Microsoft Office」라는 동사 제품을, 일정범위내에서 무상 제공합니다.
- 동사의 클라우드 서비스“Windows Azure Platform”를 90일간 이용할 수 있는 패스를 무상 발행하여긴급 정보를 제공할수 있게 지원합니다. Web사이트의 구축이나, 고부하인 기존Web사이트의 미러 사이트 구축등을 실시하는 경우는, 동사의 개발자 지원 팀에 의한 기술 지원이나, 사이트 구축을 간소화하는 지원 툴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3. Twitter
Twitter유저에의해 지진 재해지에서 트윗된 내용만을 공개하는 사이트가 개설되었습니다.
위도, 경도로 지정한 좌표로부터 지정한 반경의 범위에서 트윗된 내용만을 볼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는 센다이, 케센누마, 카마이시, 소우마, 야마모토쵸, 시라카와의 버튼이 pre-set으로 제공되어 있어반경 30km권내의 트위터 유저들의 목소리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 URL 재해지에서 트윗된 내용을 열람하는 사이트 : http://www.twitter2cs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