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95는 윈도3.1의 후속판으로 이전 버전과는 달리 파일 시스템 이외에는
MS-DOS의 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하나의 독립된 운영체계로 되어 있는 최초의 OS입니다.
윈도3.1에 비하여 속도 및 시스템이 매우 안정적이며, 최소화/최대화/닫기 버튼, 시작 메뉴, 작업 표시줄, 바탕 화면이라는 오늘날도 통용되는 Windows UI의 기본을 정립시킨 버전이며 이 OS 출시를 기점으로 컴퓨터 대중화는 빠르게 진행되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최고의 IT기업으로 거듭나게 하는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당시 사용자에게는 기존 DOS 에서 명령을 문자로 직접 입력하던 방식을 탈피하여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실행되는 손쉬운 사용법과 여러 프로그램을 한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의 개념도 신세계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추가로 지뢰찾기 등의 아기자기한 중독성 게임과 다이렉트X로 구현되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3D 게임 환경도 대중화의 큰 몫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저와 같은 추억을 가진 분들에게 잠시마마 그때로 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A Portable, Standalone Version Of Windows 95'로 소개되는 휴대용 윈도95 입니다.
간단 사용법
1. 해당 프로그램은 압축파일 형태로 제공되며, 별도의 설치 과정없이 압축을 푸신 후 'windows95.exe'를 클릭하면 바로 실행이됩니다. ▼
2. 추억이 떠오르는 로고로 시작이 됩니다. ▼
3. 첫화면 중간에 'Start Windows 95'를 클릭합니다. ▼
4. 예전과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기본 프로그램도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만 인터넷은 아직 지원이 되지 않는듯.. ▼
5. 추억의 파이프 화면보호기... ▼
6. 지뢰찾기, 그림판, 메모장도 기억이 납니다. ▼
7. 아직은 불안정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Ctrl + Alt + del 이 있습니다. ▼
프로그램 다운로드
https://github.com/felixrieseberg/windows95
* 32 bit, 64bit 로 구분되며, 휴대용은 Standalone Version 을 받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