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를 모티브로 한 드레스형 웨어러블 기기, Smart Spider Dress를 소개합니다.
마치 RPG게임의 최종 보스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이드레스는 놀랍게도 인텔의 최신 웨어러블 칩을 장착하여 자기 방어기능까지 내장된 최첨단 웨어러블 기기라고 합니다.
네덜란드 패션 디자이너 아누크 비프레흐트(Anouk Wipprecht)가 제작한 Smart Spider Dress는 3D 프린팅 기술과 웨어러블 기술이 결합되어 원치 않는 사람이 접근하면 옷이 자동으로 방어 기능들을 작동하게 됩니다.
인텔의 웨어러블 칩인 에디슨(Edison) 내장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어깨에 장식된 거미 다리들을 근접센서, 호흡 센서 등과 연결하였습니다.
Smart Spider Dress는 이 칩을 이용하여 사람의 움직임을 12패턴까지 인식/판별하며, 착용자의 호흡이 상승할 경우 근접 센서가 곧바로 작동하며,다른 사람과의 거리 등을 측정한 뒤 개인 영역을 침범하거나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면, 거미 다리가 자동으로 펴지면서 방어태세로 전환합니다. 반대로 우호적인 사람이 다가오면, 환영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한편, Smart Spider Dress는 2015 CES에서 소개되었습니다.
■ 관련 동영상 (출처 : vime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