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동기화 서비스 'Xmarks', 'LastPass'에 매각

지난 10월에 북마크 동기화 서비스로 유명한 Xmarks의 서비스가 곧 종료된다는 아쉬운 내용을 알려 드렸는데요. 조금은 안심해도 될 거 같습니다.

관련글
2010/10/04 - [Firefox 이야기/Add-on] - 북마크 동기화 Xmarks 서비스 종료

12월 2일 Xmarks, Inc.는 다양한 Web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북마크, 각종 사용 이력 등을 동기화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Xmarks'의 매각처가 LastPass(美)임을 공식 블로그로 최종 공지하였습니다.

LastPass : The last password you'll have to remember : LastPass Acquires Xmarks!
http://blog.lastpass.com/2010/12/lastpass-acquires-xmarks.html

LastPass는 각종 Web사이트의 인증 정보를 관리하는 Web서비스 'LastPass.com'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클라이언트 소프트 또한 'Xmarks'와 같이 IE/Firefox/Google Chrome/Safari등에 대응합니다.

따라서, LastPass는 현재 지원하는 웹사이트 자동 로그인/암호관리 프로그램과 함께 Xmarks의 서비스까지 지원하게 됨에 따른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매각이후의 'Xmarks'는 free버전과 유료버전을 조합한 '프리미엄'모델로 제공될 예정이라 합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공개된 무상 서비스도 계속해 제공되고, 연간 12 달러로 보다 차별화 된 'Xmarks'의 유료 서비스를 구입하면 iPhone이나 Android 등의 모바일 기기와의 동기화 기능등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또한, 연간 20 달러로 'LastPass.com'와 'Xmarks'의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 기기로 이용할 수 있는 라이센스도 판매될 예정인데요.

이는 연간 12달러로 'LastPass.com'의 프리미엄 라이센스와 'Xmarks'의 유료 서비스 따로 구입하는것보다 4달러를 절약하는 방법일 수도 있겠네요.

'Xmarks'가 다시 부활하는 게 반가운 건 사실이지만 꽤 유용한 기능들을 이제는 유료로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 조금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