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Office 란?
오픈오피스(OpenOffice)는 스타디비전이 개발하고 1999년 8월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지금의 오라클)가 인수한 스타오피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입니다.
당시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높은 품질의 대안을 제공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지배적인 시장 점유율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2000년 7월에 스타오피스의 소스 코드를 공개하였습니다.
이후 오픈오피스 커뮤니티(OpenOffice.org, Apache OpenOffice)에서 오픈오피스 개발 및 관련 활동을 책임지고 있고,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오픈오피스 커뮤니티에 소스 기여/자금 기여/인력 기여 등을 통해 오픈오피스 개발과 활동을 지지하는 관계로 변하였습니다.
그리고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는 그렇게 개발되는 오픈오피스를 기반으로 전용 구성 요소를 추가한 스타오피스를 판매하였고, 현재는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이 이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관리하고 있으며, 오픈오피스는 아파치 라이선스 2.0을 따르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입니다.
오픈오피스(OpenOffice) 다양한 운영 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제품군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97-2003 포맷을 비롯한 다양한 포맷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교환을 위한 고유 파일 포맷으로 ISO 표준인 오픈도큐먼트 포맷(ODF)을 지원하여 개인적으로 집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엔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오픈오피스(OpenOffic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OpenOffice의 위기
오픈오피스(OpenOffice)의 위기는 2010년 1월 Oracle이 썬 마이크로 시스템즈를 인수하고 OpenOffice 프로젝트를 Oracle이 관리하게 되면서부터인데요.
개발 멤버의 일부가 Oracle 관리 하에서 개발을 계속할 수 없다며 이탈하였고 이들이 새롭게 'The Document Foundation '을 출시하고, OpenOffice의 차기 버전으로 'LibreOffice'로 명명하고 2011년 1월 첫 정식 버전인 'LibreOffice 3.3.0'가 출시되었습니다.
한편 오라클은 프로젝트 관리는 비영리단체가 바람직하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2011년 6월 오픈오피스의 상표와 소스코드 저작권을 아파치 재단에 양도한다. 이후 이 소스코드를 바탕으로 Apache OpenOffice(AOO)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유사한 2개의 프로그램이 개별로 진행되었고 LibreOffice가 연 2 회의 정기 업데이트 이외에 짧은 경우에는 1 개월에 1 번꼴로 업데이트를 거듭해 갔지만 오픈오피스(OpenOffice)는 년1~2회의 업데이트만 진행되고 급기야 2015년 7월에 보안 취약점이 공개되었을 때 그 패치가 바로대응이 되지 않아 'LibreOffice' 또는 'Microsoft Office'를 사용할것을 공지해야하는 수모를 겪기까지 했습니다.
OpenOffice Contemplates Shutdown amid Volunteer Drought ?
이러한 사태에 AOO의 부사장 인 데니스 해밀턴 씨(Dennis E. Hamilton)는 함께 AOO의 개발을 진행시켜 나가는 유일한 소질 · 재능을 가진 개발자가 즉시 나타나고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보여 어디 까지나 가능성로서가 있지만, "Apache OpenOffice 프로젝트 종료"를 제안했습니다.
최근 프로젝트 메일링 리스트를 통해 회원들에게 자원할 개발자의 부족으로 프로젝트 은퇴 가능성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Ars Technica에 따르면, 많은 기여자들이 LibreOffice 출시 이후 LibreOffice쪽으로 이동해버렸고, 인력 부족 현상의 결과 보안 취약점을 다루는 팀의 능력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해밀턴씨는 또 소셜 미디어 계정 폐쇄를 포함하여 프로젝트를 종료할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모두 희망을 놓아버린 것은 아니며, Phillip Rhodes라는 기여자는 이메일로 팀이 프로젝트의 종료 계획을 세우는 대신 더 많은 기여를 유치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문제는 아직 사용자가 많다는 것. OpenOffice.org를 기본 오피스 스위트하고 있던 주요 Linux 배포판은 LibreOffice 탄생시에 그쪽으로 전환하여 LibreOffice 활성 사용자 수는 1 억 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에, "OpenOffice"라는 명칭이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것으로부터 AOO의 지명도는 높고, Windows 및 Mac 사용자를 중심으로 다수의 사용자가 존재해서 2012 년 5 월 이후의 다운로드 수는 1 억 6000만 회에서 2015 년에만 2900만 회 다운로드 되었다고 합니다.
개발자는 아직 프로젝트를 완료하지 말아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해밀턴 씨는 AOO의 앞날을 밝게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으니, 지금 바로 LibreOffice이나 Microsoft Office, Google 문서 도구 등의 대안을 미리 생각해보는것도 좋을거 같군요.